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급류에 휩쓸린 것이 아니라 둑이 무너져 물에 빠졌다’,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와 꼭 닮아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8
  • 게시일 : 2023-11-24 11:49:06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급류에 휩쓸린 것이 아니라 둑이 무너져 물에 빠졌다’,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와 꼭 닮아 있습니다 

 

‘관련자 혐의를 특정하지 말라’는 수사 지침에 이어 ‘사람에 대해 조치하면 안 된다’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수사 외압이 또 드러났습니다.

 

군검찰은 이미 이 전 장관의 명백한 수사 개입과 외압이 적시된 정종범 해병대 전 부사령관의 메모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심지어 임성근 사단장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급류에 휩쓸린 것이 아닌 둑이 무너져 물에 빠졌다’고 허위 보고를 한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신원식 장관은 숱한 부당 외압 물증에도 불구하고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뻔뻔한 변명으로 재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대체 얼마나 더 확실한 물증이 필요합니까? 윤석열 정부는 왜 이토록 임성근 사단장을 지키려고 안달입니까?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전두환 정권의 조작과 꼭 닮아 있습니다. 정권 안위를 위해서 젊은 장병이 희생당한 사건을 어떻게 이런 식으로 취급할 수 있습니까? 

 

순직해병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적 요구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습니까? 

 

국민 어느 누구도 조작과 은폐로 일관한 윤석열 정권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국민 앞에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수사 외압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2023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