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KBS’를 용산의 ‘YBS’로 바꾸려는 무도한 횡포를 당장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4
  • 게시일 : 2023-11-22 16:05:36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2일(수) 오후 3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KBS’를 용산의 ‘YBS’로 바꾸려는 무도한 횡포를 당장 멈추십시오

 

‘공영방송 테러리스트’ 박민 사장이 KBS를 철저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최근 KBS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 동정 뉴스가 가장 먼저 등장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땡윤뉴스’를 넘어 대통령 일기장 수준의 ‘윤석열 브이로그’로 전락했습니다.

 

심지어 국가 행정전산망이 마비됐던 지난 17일에도 KBS는 톱뉴스로 윤석열 대통령의 APEC 정상회담 참석을 전했습니다. 가히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을 보는 듯합니다. 

 

여론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국민은 박민 사장의 주요 시사 프로그램 편성 제외와 진행자 교체를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로 평가했습니다.

 

심지어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박민 사장이 방송 장악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KBS’를 윤석열 대통령의 ‘YBS’로 바꾸려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박민 사장의 검은 속셈을 국민께선 똑똑히 알고 계십니다.

 

이동관 위원장이 말한 KBS 앵커가 불공정 편파보도를 사과할 때 눈물 흘렸다는 시청자들은 대체 누구입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참모들입니까?

 

시청자와 국민이 눈물을 흘렸다면 그것은 무너지는 공영방송의 모습을 보며 흘린 비통함과 분노의 눈물일 것입니다.

 

박민 사장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KBS’를 윤석열 대통령의 ‘YBS’로 바꾸려는 무도한 횡포를 당장 멈추십시오. 

 

공영방송을 장악해 국민들의 눈을 가리려는 행태가 국민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음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3년 1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