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0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청년들이 대출의 늪에 빠져 꿈을 포기하고 절망하길 바랍니까?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청년들이 4년 만에 7배나 늘었습니다. 이들이 상환하지 못한 금액 역시 6배로 증가해 약 27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예비 대학생들도 학비 걱정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더러는 지망하던 학교에 붙었지만 학자금 때문에 입학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아 입학해도 매달 이자와 원금 상환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대학생활은 사치이고 학업에도 집중하지 못해 장학금 역시 먼 세상 얘기입니다.

꿈을 키우기 위해 대학에 들어온 청년들이 오히려 꿈을 빼앗기는 비극이 이어지도록 두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의 꿈을 지키기 위해 졸업 후 소득이 생길 때까지 대출 이자를 면제하는 ‘학자금 지원법’을 발의했습니다. 

학자금 지원법은 생계가 아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돕는 ‘A+ 지원법’이자, 청춘이 대학생활을 누리며 꿈꿀 수 있도록 해주는 ‘캠퍼스 라이프 보호법’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각종 청년 일자리 예산을 1조 원 넘게 깎더니, 이제는 돈이 없으면 꿈도 못 꾸고 공부도 할 수 없는 사회를 만들려고 합니까? 

청년과 학생을 위한다는 국민의힘의 말이 진심이라면, 청년의 꿈과 미래를 대출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학자금 지원법 통과에 당장 협력하십시오.

2023년 1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