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윤석열 정부는 럼피스킨 병 잡겠다더니 왜 확산을 못 막습니까?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는 럼피스킨 병 잡겠다더니 왜 확산을 못 막습니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시도로 확산되었습니다. 19일 기준 확진 사례는 모두 105건에 달합니다.
첫 발생 후 닷새 만에 5개 시도로 번졌지만 1,600마리의 소를 살처분한 후에야 윤석열 정부가 ‘총력 대응하겠다’고 나섰을 때부터 예견된 확산입니다.
초동 대응도, 확산 방지도 모두 실패해 축산농가에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강요한 윤석열 정부의 방역은 무능이 원인입니까, 무책임이 원인입니까?
더욱이 윤석열 정부가 소 처분 보상금을 전액 지급한다고 했지만, 올해 안에 보상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에 농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럼피스킨 병 잡겠다더니 왜 확산을 못 막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말만 번지르르하고 무능한 대응과 지키지도 못할 약속으로 국민을 희롱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앞과 뒤가 다른 정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부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있으나마나한 정부가 국정목표입니까?
전국의 축산 농가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럼피스킨병까지 끝없는 가축전염병과의 전쟁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무능과 실패는 용서되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특단의 각오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취하십시오.
또한 사육 가축을 살처분하고 절망에 빠진 축산농가의 생계 안정을 위한 보상책을 신속히 집행해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십시오.
2023년 1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