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청년 일자리 예산은 깎고 ‘체험형 인턴’만 늘리다니, 청년 일자리가 천장에 매단 굴비입니까?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19일(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청년 일자리 예산은 깎고 ‘체험형 인턴’만 늘리다니, 청년 일자리가 천장에 매단 굴비입니까?
국민의힘이 속 빈 강정 같은 ‘청년일경험지원’ 사업 예산을 조정한 야당을 청년의 발목을 잡는다며 매도했습니다.
청년의 발목은 윤석열 정부가 잡았습니다. 청년일경험지원 사업은 기껏해야 한두 달짜리 인턴십 등을 지원하는 것이 전부이고, 취업 기회 제공이나 장기 일자리 창출과는 거리가 먼 ‘체험형 사업’에 불과합니다.
참여율과 수요도 매우 저조해 지난해는 목표 인원의 30% 밖에 채우지 못했습니다. 효과도, 인기도 없는 비효율 사업의 지원을 세 배나 늘리겠다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반면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수요가 컸던 3대 청년 ‘정규직’ 예산은 무려 1조 2,835억 원이 썰려나갔습니다.
안정적으로 직무경험과 자산을 쌓을 기회를 뺏어놓고 한두 달 인턴 체험에 만족하라는 것입니까? 이런데 헛돈 쓰려고 청년들의 소중한 예산을 깎았습니까?
청년의 미래를 짓밟고 있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천장에 매단 굴비를 보고 만족하라는 자린고비가 아니라면 ‘체험판 일자리’로 청년을 희망고문하는 기만적 정책을 멈추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청년을 속이고 기만하는 예산을 걷어내고, 청년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2023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