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지키겠습니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아동학대 예방의 날,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지키겠습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이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우리 아이들은 결코 부모들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 받아 마땅한, 어른들이 세상에 초대한 '귀한 손님'입니다.
누구도, 그 어떤 이유로도 아동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학대해서는 안 됩니다. 아동학대가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범죄인 이유입니다.
그러나 힘없는 아동을 향한 어른들의 끔찍한 폭력은 여전합니다.
지난해 학대로 인해 50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더욱이 ‘그림자 아이’, 2010년에서 2014년 사이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아이만 만천여 명입니다.
그런데도 학대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고, 위탁가정은 정부의 지원 부족에 8년째 감소 중입니다. 학대피해아동 쉼터 역시 모자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지 밖으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학대피해 아동의 발견부터 분리와 보호, 또 치료와 복귀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반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린이들이 존중 받고 보호 받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하여 온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에 조금 더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