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나홀로 한중 정상회담 불발이 창피하지 않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8
  • 게시일 : 2023-11-19 11:40:25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19일(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나홀로 한중 정상회담 불발이 창피하지 않습니까?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미중 정상회담과 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지만, 한중 정상회담은 불발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이 확정 된 후, 우리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끝내 우리만 회담을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뒤늦게 "한중회담을 전략적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하는데, 그럼 우리만 회담을 미뤘다는 말입니까? 

 

솔직해지십시오. ‘안’ 만난 것이 아니라, ‘못’ 만난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생각입니까? 

 

국민의힘은 “경제 외교의 방점을 찍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외교 지평을 넓혔다”라며 낯 뜨거운 용비어천가를 불렀습니다. 부끄러움은 오로지 국민의 몫입니까?

 

미국과 일본은 개최한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우리만 못했는데 무슨 외교 지평이 넓어졌는 말입니까?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미국과 중국, 일본 모두 서로 국익을 챙기는데 여념 없을 때 우리 대통령은 멀뚱거리다 온 꼴 아닙니까?

 

윤석열 정부가 자초한 고립외교로 한중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왔습니다. 심지어 우리 무역의 한 축인 대중국 수출을 포기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일본에 대한 '호구 외교'도 모자라, 중국에 대한 '국익 파괴외교'를 국민께서 언제까지 봐야합니까? 

 

윤석열 정부가 진정 국익과 국민을 위한다면 경색된 한중관계를 풀기 위한 대책부터 내놓길 바랍니다. 

 

2023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