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방역 하랬더니 방관하는 윤석열 정부가 ‘빈대믹’의 슈퍼전파자입니다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14일(화)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방역 하랬더니 방관하는 윤석열 정부가 ‘빈대믹’의 슈퍼전파자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과학 방역은 속빈 강정 같은 구호에 불과함이 드러났습니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가 지금까지 빈대 의심 신고는 32건, 빈대로 판명된 사례는 13건에 불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현장에 나가보기는 했습니까?
방역업계는 빈대 의심신고가 하루에만 30건이 넘고, 실제 빈대가 발견된 경우는 300여 건이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실과 괴리된 발표를 하다니, 정부가 사태를 축소하려고 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정부의 대응도 국민과 괴리되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빈대 정보집을 만들어 배포하고, ‘위험하지 않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부랴부랴 구성한 대책본부도 부처 간 소관을 따지다 행정안전부가 총괄을 맡았지만 이마저도 두 차례 회의가 전부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노래를 부르던 과학 방역은 사태를 방관하고 대응에 손을 놓는 우왕좌왕 방역이었습니까?
현장 상황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방관하며 책임만 핑퐁 친 윤석열 정부가 ‘빈대믹’의 슈퍼전파자입니다.
럼피스킨병부터 빈대믹 까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삶의 질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민 스스로 삶을 지켜야하는 각자도생의 현실에서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방관이 아닌 방역을 하십시오. 국민을 지키는 정부 본연의 임무에 단 한 번이라도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1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