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정부여당은 K리그 시·도민 구단의 꿈에 재를 뿌리지 마십시오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14일(화) 오후 3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정부여당은 K리그 시·도민 구단의 꿈에 재를 뿌리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임을 보여줬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K리그 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리그1은 개막 라운드부터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을 기록했고, 리그 중반인 9월 말에는 10년 만에 유료 관중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무책임에 지역민의 꿈을 안고 뛰는 K리그 시·도민 구단의 도전이 짓밟힐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제침체와 역대급 세수 부족에 감소된 지방교부세로 인해 시·도민 구단은 안 그래도 부족한 살림에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강원FC의 경우 내년 시즌 올해보다 40% 줄어든 예산을 가지고 시즌을 치러야 합니다. 전력을 보강하고 경기장 시설을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예산입니다.
신생팀임에도 1부 리그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FC 역시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 포퓰리즘으로 연고지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프로축구 시·도민 구단이 더욱 성장한다면,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여가 인프라가 개선되고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역할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상황이 열악한 시·도민 구단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지는 못할망정 발목만 잡으려고 합니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섣부른 포퓰리즘 정책으로 시·도민 구단의 꿈에 재를 뿌리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발전, 시·도민 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2023년 1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