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빈대 방역만이라도 윤석열 정부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십시오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빈대 방역만이라도 윤석열 정부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십시오
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지만, 정부는 빈대 퇴치조차 ‘각자도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빈대 공포에 국민은 대중교통시설의 좌석에 앉지도 못하고 택배 상자를 집안에 들여야 할 지 고민하는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급하게 빈대 대책본부를 꾸렸지만 ‘맹물 살충제’를 사용하라는 내용의 맹탕 지침과 ‘전국 빈대 상황판’을 만들겠다는 호들갑으로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과학방역입니까? 더욱이 질병청은 ‘개인 방제 사안’이라며 빈대 퇴치에 선을 그었습니다.
회의 몇 번 하고 상황판 멋지게 만들면 빈대가 알아서 박멸됩니까? 아니면 질병청 말대로 빈대 퇴치 역시 국민이 각자도생해야 합니까?
빈대 방역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혼선을 빚는 한심한 정부입니다. 국민께서는 윤석열 정부의 존재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계십니다.
윤석열 정부는 빈대 방역 책임을 개인과 지자체에 돌리지 말고, 과학 방역으로 퇴치하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는 제발 빈대 문제만큼은 국민께 존재 이유를 증명해주기 바랍니다.
2023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