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망각한 국방부는 ‘박 대령 누명 씌우기 작전’을 당장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8
  • 게시일 : 2023-11-08 14:42:04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8일(수) 오후 2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망각한 국방부는 ‘박 대령 누명 씌우기 작전’을 당장 멈추십시오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다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을 겨냥한 ‘누명 씌우기 작전’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엉터리 반박이 담긴 문건을 갑자기 언론과 국회에 배포하기 위한 문건으로 재분류했습니다.

국방부 내부에서만 열람된 내부회람용이며 문건 작성자와 결재자를 확인할 수 없다며 우기더니 입장을 180도 바꾼 것입니다.

문건 작성자와 결재자를 밝히지도 못하는 괴문서를 공식 문서로 만들어서라도 박 대령에게 항명 혐의를 씌우려는 것입니까?

심지어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가 ‘박 대령이 원한을 품고 무리하게 임성근 사단장을 혐의자에 포함했다’며 선동하고 다닌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군 검찰 수사 목록엔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차관의 진술서는 단 한 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전우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임성근 사단장을 공수처에 고발하는 동안 국방부는 ‘박 대령 누명 씌우기’에만 혈안이었던 것입니다.

위국헌신은 군인본분입니다. 하지만 ‘위국헌신’한 해병대원은 생명을 잃었고, ‘군인본분’한 박정훈 대령은 목숨과도 같은 명예를 잃었습니다.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망각한 국방부는 국군 장병과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해병대원 사망사건 특검법을 통과시켜 수사 외압 의혹과 순직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2023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