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유병호 감사원은 대체 어디까지 타락하려고 합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유병호 감사원은 대체 어디까지 타락하려고 합니까?
공수처가 거액의 뇌물을 받은 감사원 3급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인의 명의로 회사를 만들고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수억 원대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헌법이 부여한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는 뒷전이고 사사로이 부당한 이득을 취해온 것입니다.
비리를 잡아내야 할 감사원이 오히려 비리의 몸통이 되었습니다.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입니다.
감사원은 정권의 홍위병을 자처하는 것으로 부족해 이제 비리의 온상을 자처하기로 결심했습니까? 유병호 감사원은 대체 어디까지 타락하려고 합니까?
위에서 아래까지 본분을 망각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버린 감사원은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감사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면 일신의 영달만을 좇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부터 부끄러움을 알고 물러나기 바랍니다.
2023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