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기댈 곳이, 자신이 수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0
  • 게시일 : 2023-11-08 13:33:18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기댈 곳이, 자신이 수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찾아가 환담을 가졌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만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또 찾아갑니까? 폭락한 지지율에 그리도 마음이 급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누나와 남동생 같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이런 말을 국민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기댈 곳이, 자신이 수사한 박 전 대통령을 만나 보수층의 결집을 읍소하는 것뿐이라니 한심합니다.

 

대통령실은 정치 행보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찬양한 의도를 국민이 모를 것 같습니까?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마십시오. 

 

말로는 이념 대신 민생에 집중한다고 하면서 정작 민생은 시늉만 하고 오직 총선에만 몰두하는 대통령의 행보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대통령이 반성은 못 할망정 총선에서 살아남을 궁리만 하고 있으니 부끄럽지 않습니까? 경기침체에 고통받는 국민에게 죄송하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권력욕에서 벗어나 진정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살필 때 지지도 돌아온다는 상식을 잊지 마십시오.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할 일만 하고 다니는 대통령을 지켜보는 국민은 이미 충분히 지쳤습니다.

 

2023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