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민생의 절규를 외면한 자화자찬, 지금 현장에 달려가서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은 대통령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민생의 절규를 외면한 자화자찬, 지금 현장에 달려가서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은 대통령입니다
현실을 외면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화자찬’은 현실과 괴리된 망상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각종 현안에 대해 장광설을 쏟아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 결과 정부 출범 1년 6개월 만에 고용률이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도 가장 높다”라며 자화자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말하지 않는 진실’이 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의 증가 추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고용률의 이면에 저출산의 저주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고용률을 성과라고 자랑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무엇보다 모든 경제지표가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상반기 무역수지가 35조원 적자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순위가 2017년 5위에서 208개국 중 200위로 급락했습니다.
15-29세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40대 취업자 수는 1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 세일즈 외교에 투혼을 불살랐다”라고 자화자찬하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경제 전반에 대해 제대로 보고받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지금 현장에 달려가서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은 대통령입니다.
2023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