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경 상근부대변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야말로 2차 가해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3
  • 게시일 : 2023-10-30 18:14:17

이경 상근부대변인 논평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야말로 2차 가해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0.29참사 추모제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유족이 원치 않는데 내가 가면 2차 가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1년을 보내야 했던 유가족을 향해 ‘2차 가해’ 운운하다니 정말 뻔뻔합니다.

 

유가족이 찾아갔을 때 경찰 기동대 투입을 요청하며 만나기를 거부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159명의 우리 국민이 길 위에서 참사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안전예방의 직접적 책임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전히 자리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것이 2차 가해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이 정말 2차 가해를 하고 싶지 않다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러나 박희영 구청장은 보석 후에도 지금까지 유족들에게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국민의힘 용산구의원이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탈당했겠습니까?

 

더욱이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1주기 하루 전 “유가족은 무법자”라고 조롱한 단체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어이없게도 박 청장은 이 단체에  ‘구민대상 특별상’을 주었습니다. 

 

이런 인면수심의 구청장은 없었습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자리를 탐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십시오. 

 

박희영 청장은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면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2023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