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승희 의전비서관의 사표 수리는 ‘엄중한 대응’이 아니라 ‘은폐 시도’ 아닙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92
  • 게시일 : 2023-10-22 11:45:30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2023년 10월 22일(일)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승희 의전비서관의 사표 수리는 ‘엄중한 대응’이 아니라 ‘은폐 시도’ 아닙니까?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자녀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7시간 만에 사표를 제출하고, 대통령실은 감찰에 들어간 지 4시간 만에 이를 즉각 수리했습니다.

 

이례적인 신속한 조치에 대통령실은 ‘엄중하게 대응하려는 차원’이라며, ‘사안이 중징계에 해당하지 않아 사표 수리에 문제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4시간 동안 무엇을 점검하고 확인했기에 사안이 중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까?

 

사표 수리로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을 중단시킨 것은 ‘권력형 학폭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막으려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의혹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조치가 교육청 조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피해자 측에 또다시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학교가 김 비서관의 자녀에게 출석 정지를 내린 날, 김 비서관의 부인은 SNS 프로필 사진을 남편과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런 행위가 학폭 심의를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나서야 열게 하고, 납득할 수 없는 처분이 내려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혀 놓고 ‘사랑의 매’라는 김 비서관 부인의 진술, 사건 발생 석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과 한마디 없는 김 비서관 부부의 인면수심에 분노를 거둘 수 없습니다.

 

끽해야 5년짜리 권력의 위세가 그렇게도 등등한 것입니까?

 

김승희 전 비서관은 하루속히 피해 학생과 가족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온 국민이 이 사안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십시오. 명확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