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는 KBS 사장 인사,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이 그리 조급합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0월 18일(수)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는 KBS 사장 인사,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이 그리 조급합니까?
국민께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대통령에게 불통의 독주를 멈추라고 경고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귀를 막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의철 전 KBS사장 가처분을 사흘 앞두고, 국회에 신임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안을 보내왔습니다.
무엇이 그리 급해 전광석화처럼 인사를 밀어붙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귀 막고 밀어붙여온 방송 장악의 마지막 퍼즐을 하루라도 빨리 완성하고 싶은 것입니까?
아니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방송장악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까봐서 조바심이 나는 것입니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진행된 이번 인사는 전임 사장이 제기한 해임집행정지가처분 인용을 막고 언론을 손에 쥐려는 후안무치한 시도입니다.
파행과 졸속의 연속이었던 절차상 흠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있는 후보자의 하자를 외면하는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에 기가 막힙니다.
지금 국회는 마지막 국정감사로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입니다. 이런 때 인사청문 요청을 보낸 것은 노골적으로 국회를 패싱하려는 의도로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KBS 사장의 임명 절차를 요식행위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속전속결로 밀어붙여서도 안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면 ‘친윤 낙하산’ 박민 후보를 즉각 지명 철회하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