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일본의 식민 침략을 정당화하는 사람에게 국방을 맡기겠다니 제정신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6
  • 게시일 : 2023-09-26 11:25:33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일본의 식민 침략을 정당화하는 사람에게 국방을 맡기겠다니 제정신입니까?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을까?”라며 유튜브에서 공개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원식 후보자는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중장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입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겠다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나선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한제국보다 일본 식민지로 사는 것이 더 행복했을 것이라는 정신 나간 망언을 아무렇게나 지껄이다니 기가 막힙니다.

 

신원식 후보자는 대한민국 사람이 맞습니까? 아니면 마음을 속이고 사는 정신적 일본인입니까?

 

더욱이 신 후보자는 “일본은 다 사과했다.”, “이젠 잊고 부국강병 교훈 얻는 게 중요하다”라는 망언도 했습니다. 이쯤 되면 구제불능, 회복불가의 중병입니다.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국방을 맡기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사쿠데타를 옹호하며 이완용을 두둔하는 오염된 역사관을 가진 인물에게 국방부 장관은커녕 그 어떤 공직도 맡길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지명했다면 신 후보자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우는 이념이 친일 숭상과 독재 찬양이었는지 분명히 밝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후보자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신원식 후보자를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신원식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합니다.

 

2023년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