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일본의 노골적인 군함도 역사왜곡을 눈감아주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입니까? 정말 답 없는 친일정부입니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일본의 노골적인 군함도 역사왜곡을 눈감아주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입니까? 정말 답 없는 친일정부입니다
지난 14일 일본이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취해야 할 ‘후속 조처’ 결정문에 담겨있던 일본에 대한 비판 문구들이 대거 삭제되었습니다.
유네스코는 2년 전 이 결정문을 통해서 일본이 군함도 관련 전시시설에서 조선인 강제동원 노동자들에 대한 학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결정문이 무색하게 도쿄의 군함도 홍보관인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노골적인 역사왜곡이 가득합니다.
애초에 군함도 시설과 관련한 모든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취지와는 달리 ‘선택적이고 자의적인 기억’으로 홍보관을 채우며 진실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등재 과정을 감추고, 조선인 희생자를 교묘하게 가린 것은 물론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전시물까지 게재했습니다.
더욱이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해 유네스코가 한일관계 개선을 근거로 비판문구를 대거 지워주는 사태가 터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굴종적 대일외교가 부른 참사입니다. 일본의 노골적인 군함도 역사왜곡을 눈감아주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입니까?
군함도에 이어 사도광산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해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려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윤석열 정부가 옹호해주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역사를 잊는 윤석열 정부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굴종적 외교관과 식민사관으로 일본의 침략사를 감싸주는 윤석열 정부를,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3년 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