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밉상을 넘어 국민혐오가 된 김행 후보자, 이제 청문대상이 아니라 수사대상 수준입니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밉상을 넘어 국민혐오가 된 김행 후보자, 이제 청문대상이 아니라 수사대상 수준입니다
‘잘난 척 아닌 척’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김행 후보자는 직무 관련성이 있다는 결정에도 소셜뉴스 주식을 백지신탁하지 않았습니다.
의혹이 커지자 공동창업자에게 매각을 했다고 변명했다고 했지만, ‘시누이’에게 매각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한 것입니까?
‘소셜뉴스’와 ‘소셜홀딩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퇴직금과 고문료를 공동창업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정산 대금을 일부 지출하는 등 배임을 했다는 의혹 역시 제기되었습니다.
‘시누이 주식 파킹’부터 '회삿돈 편법 지출'까지 의혹이 파도 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언론의 문제 제기 자체를 아닌 척하며 가짜뉴스라 억지를 부리더니, 새롭게 드러난 정황들에 대해 무어라고 잘난 척하며 해명할 것입니까?
이 모든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김행 후보자는 청문회장 대신 수사실과 법정으로 가야 합니다.
김 후보자는 이처럼 과거 고위공직에 있으며 온갖 편법을 동원해 사리사욕을 채워온 흔적이 뚜렷합니다.
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을 보고 김행 후보자를 임명하려고 합니까? 윤석열 정부의 부패함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세우려고 합니까?
여성가족부 해체가 너무도 절박해 김행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과 위법 의혹조차 눈감아준 것입니까? 아니면 김건희 여사와 이어진 ‘사적 인연’ 때문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도 심각하지만 한동훈 장관이 인사검증을 하기는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후보자를 계속 고집한다면 윤석열 정부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당장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 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