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용주 상근부대변인]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윤석열차 예산삭감은 치졸함의 극치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03
  • 게시일 : 2023-09-21 15:10:53

서용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윤석열차 예산삭감은 치졸함의 극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윤석열차'를 전시해 문체부의 경고를 받았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내년 국고 보조금이 절반 가량 깎였다고 합니다.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작품을 전시한 괘씸죄로 보복성 삭감을 한게 분명합니다. 참 치졸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드디어 문화계의 암흑기를 초래한 블랙리스트 재현을 시작한겁니까.

 

'블랙리스트' 유인촌 씨를 문체부 장관에 임명한 것도 부족해서 돈줄을 죄어 문화계를 질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고등학생의 풍자화 한 장이 그리 모욕적이었습니까?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명시하는 핵심 기본권입니다. 윤 대통령의 심기에 거슬리면 종이쪼가리 정도로 취급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대선후보 시절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겠다'고 했던 윤 대통령의 다짐은 또 말 뿐이였습니까?

 

앞에서는 자유를 외치며 뒤로는 표현과 창작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는 윤석열 정부의 이율배반적 태도에 국민들은 질식할 지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윤석열차는 결국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은 종착역에 다다를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3년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