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려고 반여성 후보자에게 여가부를 맡기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6
  • 게시일 : 2023-09-21 14:34:36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려고 반여성 후보자에게 여가부를 맡기려고 합니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반여성적 본색을 숨겨온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민낯에 경악스러울 따름입니다. 

 

지난 2012년 위키트리의 유튜브 방송에서 김행 후보자는 "강간을 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우리 모두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톨러런스가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성이 강간당해도 관용만 있으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다는 말입니까?

 

김행 후보자는 과거 한 교회에서 간증하며 “아이의 낙태권은 엄마인 저에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회개했다”고 한 적도 있습니다. 결국엔 낙태를 금기시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이 아닙니까?

 

더욱이 김 후보자가 과거 창업한 매체에서 본인 이름으로 여성을 비하하거나 선정적 제목의 기사를 게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앞장서야 할 여가부 장관 후보가 여성을 비하하고 도구화하는 데 앞장섰다니 기가 막힙니다.

 

김행 후보자는 도덕성 분야에서도 낙제점입니다. '시누이 주식 파킹' 꼼수, '유명 화가 그림 재산신고 누락' 등 헤아릴 수 없는 의혹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려고 반여성, 반도덕 후보자에게 여성가족부를 맡기자고 합니까?

 

김행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반여성성을 상징할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빨리 엑시트해야할 것은, 여성가족부가 아닌 김행 후보자임을 경고합니다.

 

2023년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