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9월 10일(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태영호 의원님, 여기는 북한이 아닙니다

태영호 의원이 몰염치한 단식장 난동으로 만족하지 못했는지 또다시 이재명 대표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태 의원은 '쓰레기'의 북한 용례를 설명하며 이재명 대표에게 재차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태영호 의원님, 여기는 북한이 아닙니다. 혼동하지 마십시오.

태영호 의원은 그 누구보다 북한체제를 경멸한다면서, 왜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용례를 적용하려고 합니까. 

더구나 사과해야 할 사람은 이재명 대표가 아닌 태영호 의원 본인입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1야당을 '공산전체주의 맹종세력'이라고 매도한 것은 태영호 의원입니다.

욕먹을 일을 해놓고 욕설에 사과하라는 적반하장도 어처구니없지만, 그 화살을 왜 애꿎은 야당대표에게 돌립니까?

이렇게 분탕질을 해서라도 자신의 존재 이유를 용산에 부각하려는 의도입니까?

아무리 공천이 급하다고 해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인 도의를 지키십시오. 막말을 내뱉지는 말아야 합니다.

아무 소리나 내뱉는다고 말이 되지 않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아무 말 대잔치를 멈추고, 야당을 종북세력이라 매도한 것과 이재명 대표에게 폭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