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홍성국 원내대변인] 윤석열 정권에게 유일한 출구 전략은 수사외압 인정과 국방부 장관 해임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9
  • 게시일 : 2023-09-10 13:42:55

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정권에게 유일한 출구 전략은 수사외압 인정과 국방부 장관 해임뿐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무엇 하나 평범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는 문제적 정권입니다. 대통령의 말과 달리 사람에 충성한 결과입니다.

 

스무 살 나이의 청년병사가 희생된 지 2개월이 되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다음 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지시를 성실히 이행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받아야 했습니다.

 

사단장 한명 지켜주겠다고 이 지경을 만들다니, 정말 이상한 정권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수사 방해로 젊은 병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이 멈춰 있습니다. 직분을 다하고자 한 충직한 군인은 억울하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화를 내며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게 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파면 팔수록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래서 눈감아주고, 저래서 덮어주면 누가 대통령의 공정을 믿습니까? 누가 자식을 군대에 보냅니까?

 

윤석열 정권이 끝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을 무릎 꿇리려 한다면, 국민의 심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무도한 패악질을 멈추십시오.

 

윤석열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 전략은 수사 외압을 인정하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해임을 비롯한 책임자 처벌, 그리고 특검 수용뿐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