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한덕수 총리가 옹호하는 것이, 바로 극우 뉴라이트 사관입니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덕수 총리가 옹호하는 것이, 바로 극우 뉴라이트 사관입니다
극우 뉴라이트를 사면·복권시키려는 윤석열 정부의 애잔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극우 뉴라이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의 정당성을 강변했습니다.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을 부정하고 건국절 논란을 벌이며 끊임없이 일제 식민지배로 대한민국이 근대화 됐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뉴라이트 사관’입니다.
항일 무장투쟁의 상징인 홍범도 장군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며, 창군사에서 배제하는 것이 ‘뉴라이트’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더욱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주도한 장본인이 바로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이었던 나종남 육사 교수입니다.
뉴라이트가 역사 전복을 추진하는데 한덕수 총리는 뻔뻔하게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우길 생각입니까?
먼저, 한덕수 총리는 독재정권을 찬양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축소하려 했던 인물을 총괄 책임자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하십시오.
국무총리라는 사람이 극우 유튜버에 빠진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뉴라이트’를 ‘뉴라이트’라 부르지도 못하니, 정말 한심합니다.
아니면 윤석열 정권 요직에 들어온 뉴라이트 인사들의 궤변에 동화되어 이제 옳고 그름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겁니까?
지금 윤석열 정부가 보이는 모습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식민사관 중심으로 전복하려는 야욕으로 가득 찬 뉴라이트 그 자체입니다.
이제는 대통령실이 뉴라이트의 싱크 탱크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극우 유튜버에 취해 오기와 아집으로 역사를 멋대로 재단하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에 국민은 눈앞이 캄캄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뉴라이트 사관에 기대 친일을 정당화하려는 매국적 이념 타령을 멈추십시오.
2023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