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관제 데모 사주 어물쩍 넘어갈 생각 말고 강승규 수석을 해임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4
  • 게시일 : 2023-09-06 14:59:20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관제 데모 사주 어물쩍 넘어갈 생각 말고 강승규 수석을 해임하십시오 

 

대한민국이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언론 탄압을 위해 관제 데모를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언론이 대통령의 욕설을 사실대로 보도했다는 이유입니다. 대통령의 잘못을 사실대로 보도하면 ‘매국언론’입니까? 국가원수 모독죄가 부활했습니까?

 

강승규 수석에게 묻고 싶습니다. 시민사회수석의 업무가 언론 탄압을 위해 관제 데모를 사주하는 것입니까? 

 

대통령실 수석이라는 사람이 뒤에서 몰래 관제 데모를 사주하다니 5공 시대로 시간을 되돌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문제의 통화가 이뤄진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MBC 앞에서는 서른 번 넘는 외부인 집회가 신고됐습니다.

 

시민사회수석은 시민 사회와 소통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일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강 수석은 여당 전대에 개입하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관제 데모까지 사주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강승규 수석이 과잉 충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해결사를 자처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지시로 각종 공작을 기획하고 펼치는 정치공작소가 된 것입니까?

 

강승규 수석은 언론에 녹취록까지 공개되었는데 뻔뻔한 침묵으로 자리를 지킬 생각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수석을 당장 해임하십시오.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대통령의 지시로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강승규 수석이 불법과 편법의 경계에 서서 해서는 안 될 일들을 벌이는 것은 윤 대통령의 지시나 용인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5공 시대, 유신시대로 후퇴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즉시 강승규 수석을 해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십시오.

 

2023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