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정부여당의 무책임과 무능에 얼마나 많은 선생님을 떠나보내야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4
  • 게시일 : 2023-09-06 14:33:19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9월 6일(수)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정부여당의 무책임과 무능에 얼마나 많은 선생님을 떠나보내야 합니까?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이제 정부와 국회가 선생님들에게 답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동료의 마지막 길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아야 했던 선생님들을 국가가 지켜야 합니다. 

 

서이초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49일이 흘렀지만 변한 것은 없습니다. 지난 달 두 분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며칠 전엔 한분의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금 교단은 집단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선생님 10명 중 6명은 우울 증상을 겪고 있으며, 6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지켜줘야 할 정부는 여전히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당은 “신성한 선생님을 스스로 노동자로 격하시켰다”며 선생님들의 몸부림을 비하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울분에 공감하지 않는 정부여당의 무책임과 무능 속에서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을 떠나보내야 합니까? 

 

교육부는 더는 희생이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현장의 갈등을 수습하고 집단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교사들을 보호할 실질적 대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효과적 대책 마련과 입법을 9월 국회에 반드시 해낼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23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