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정권이 권력으로 정당한 수사에 항명 혐의를 덮어씌운 것이 실체적 진실입니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권이 권력으로 정당한 수사에 항명 혐의를 덮어씌운 것이 실체적 진실입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박정훈 전 수사단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너무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수사단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국방부는 끝까지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하루 전부터, 현장을 지휘한 대대장 4명이 대화를 나눈 단체 대화방의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사단장이 수색작업을 질책하며 대대장들에게 여러 가지 구체적인 지시를 한 정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런데도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한다니 정말 뻔뻔합니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정권입니다. 정권이 권력의 힘으로 정당한 수사를 항명죄로 덮어씌우고 있는 것이, 사안의 실체적 진실입니다.
국방부가 수사외압을 지시한 윤 대통령을 지키려고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실체적인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의해 국군의 뿌리가 흔들리고 기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군을 망치려고 작정했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채 상병의 죽음의 진실을 규명하고 수사외압 의혹의 실체와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 처벌받게 할 것입니다.
2023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