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소영 원내대변인] 언론장악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윤석열 정권, 광폭한 폭주를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9
  • 게시일 : 2023-08-24 14:06:07

이소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언론장악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윤석열 정권, 광폭한 폭주를 멈추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담은 자체 청문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수령을 거부하겠다며 보고서를 제출하는 현장에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오늘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하라고 하더니, 정작 제출하러 오니 필사적으로 거절하고 무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재송부 요청은 요식행위였을 뿐, 국회의 의견은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까?

 

후보자는 검증을 부정하고, 여당은 보고서 채택을 방해하고, 대통령실은 보고서 수령을 거부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동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단 하나의 의혹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여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는 공세로 폄하하며 이 후보자를 옹호하기 위해 ‘공정방송’ 운운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 경영진을 입맛대로 교체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사는 민영화로 겁박하는 것이 공정방송입니까? 언제부터 정부에 대한 비판이 불공정이란 뜻이 되었습니까?

 

이동관 후보자가 아무리 가짜뉴스 대응과 방송 정상화를 외쳐도, 언론을 장악해 내년 총선을 주무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낯부끄러운 야욕만 드러날 뿐입니다.

 

정부여당은 옛날 방식으로 언론을 휘어잡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은 인제 그만 포기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뽑으십시오.

 

2023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