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시도를 규탄합니다

정전 70주년을 맞는 한반도에 평화 대신 긴장만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새벽 두 번째 우주발사체 발사를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두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10월에 또다시 3차 발사를 시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아주 명백한 UN 결의안 위반입니다. 북한의 무모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연이은 군사적 위협은 북한이 고립을 해소하는 데 있어서도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북한에게 이제라도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경고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지켜야 할 헌법적 책무가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급격한 전쟁 상정” 운운하며 전쟁 공포를 조장하지 말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힘쓰십시오.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 정착을 위해 힘쓰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며, 오직 평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3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