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토부는 예타 보완안과 양평군 1안을 무시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2
  • 게시일 : 2023-08-24 11:44:19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토부는 예타 보완안과 양평군 1안을 무시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둘러싼 의혹이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의 문제점을 보완할 최적안을 ‘예타 보완안’으로 검토하고도 배제했음이 언론보도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국토부에 제출한 공문을 통해, 지난해 양평군이 최적안으로 평가한 제1안의 위치 역시 예타 보완안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국토부와 양평군이 모두 대동소이한 노선 최적안을 검토했는데, 국토부는 왜 이것을 다 검토하고도 대규모 대통령 처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종점을 비틀었습니까?

 

1조 8천억 원 국책사업을 변경하려면 양평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납득할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국토부가 손바닥 뒤집듯 노선을 바꿔놓고 그 이유를 대지 못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말고는 이 수상한 변경 과정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설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국토부에 경고합니다. 오락가락 해명과 비협조적인 태도는 국민의 의혹을 더욱 키울 뿐입니다.

 

국토부는 예타 보완안과 양평군 1안을 무시하고 고속도로 종점을 대통령 처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십시오.

 

국토부가 끝까지 답변을 거부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둘러싼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2023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