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정부·여당은 총선 걱정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서둘러 달라고 일본에 요청했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 시 : 2023년 8월 17일(목) 오후 5시 40분
□ 장 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정부·여당은 총선 걱정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서둘러 달라고 일본에 요청했습니까?
일본 아사히신문이 ‘한국 정부와 여당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뻔히 알면서도 조기 방류를 요구했다면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여당이라지만 해도 너무합니다. 국민의 안전보다 정치적 계산이 우선되었다니 기가 막힌 일입니다.
보도에 적시된 이유는 더욱 황당합니다. 내년으로 예정된 총선에 미칠 영향이 적도록 서둘러달라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눈에는 총선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까?
총선 공천을 위해 당무에 개입하고 총선 언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방송 장악에 나선 것으로 부족했습니까?
국민의 심판이 두렵다면 비열한 술수가 아니라 국정에 매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말 제사는 뒷전이고 잿밥에만 매달리는 파렴치한 정권입니다.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사실인지 정부·여당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합니다. 온 국민이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를 두고 일본과 시기를 조율했습니까?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이 아니라 오늘 당장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국민의 생명과 우리 바다를 위협하는 오염수 방류를 적극 저지하십시오.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국민 안전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이득의 문제로 계산했다면 정부·여당은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년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