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어디를 보아도 자격이 없는 이동관 후보자, 내정 철회가 답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5
  • 게시일 : 2023-08-13 14:14:47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8월 13일(일) 오후 2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어디를 보아도 자격이 없는 이동관 후보자, 내정 철회가 답입니다 

 

자녀 학폭 무마, 언론 길들이기 공작, 부동산 투기 등 이동관 후보자가 받고 있는 의혹들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의혹의 종합선물 세트 수준입니다. 국민 보기 부끄럽고 민망한 수준의 참담한 인사입니다. 제기된 의혹들이 너무나 엄중한 사안이라 다른 정부였다면 진작 사퇴했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동관 후보자는 법적으로도 방통위원장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법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자가 3년간 방통위원을 맡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동관 후보자는 대통령직 인수위 고문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후보자를 고집하며 기어코 대한민국 방송, 언론을 손아귀에 쥐고야 말겠다는 것입니까? 언론을 겁박하는 이동관 후보자가 왜 방통위원장 적격자인지 이유라도 밝혀 보십시오.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언론 탄압과 방송 장악을 위해 이동관을 임명하겠다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뜻입니까? 

 

이동관 후보자를 고집하는 것은 공정 방송, 언론 자유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대통령이 방송과 언론의 자유를 존중한다면 당장 이동관 후보자 내정을 철회하십시오. 

 

방송 장악의 의도를 숨기고 방송과 언론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우겨대며 이동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입니다. 

 

국민의 피땀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후퇴시킬 생각입니까? 더 이상 나라를 망치는 인사는 안 됩니다. 최소한 국민이 납득하고 동의할 수 있는 인사를 하십시오.

 

2023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