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8월 13일(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총체적 실패로 끝난 새만금 잼버리 대회,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총체적 실패로 점철된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마침내 종료되었습니다. 

정권 잡은지 1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자기 책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무능한 ‘남 탓 정권’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제대로 된 현장 점검도 사전 대비도 없이 막무가내로 대회를 밀어붙이더니 국제적 논란이 되자 국가 역량을 총동원했습니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으로도 부족해 공공기관 직원까지 차출하고, 정부 연수원은 물론이고 기업과 종교시설까지 끌어다 썼습니다.

급조한 케이팝 콘서트를 위해 전시에 물자 징발하듯 BTS 등 케이팝 스타들의 출연을 강요하고 콘서트장도 전주에서 서울로 급히 바꾸는 등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만 보여줬습니다. 

도대체 윤석열 정권은 무슨 생각으로 국정을 운영합니까? 상식적인 국정 운영은 찾아볼 수 없고, 모든 일을 즉자적으로 판단하며 아랫사람만 다그치는 것이 일상이 됐습니다. 

부끄러운 정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실패를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테스트 상태에 놓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권 앞으로 3년 이상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국정을 운영하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참으로 암담합니다. 

총체적 무능과 실패로 끝난 잼버리 사태가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됩니다. 

윤석열 정권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가려내겠습니다.

2023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