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원희룡 장관은 ‘국책사업 널뛰기’를 중단하고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라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원희룡 장관은 ‘국책사업 널뛰기’를 중단하고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라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두고 원희룡 장관의 자기 정치를 위한 현란한 말 바꾸기가 도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의 본질은 멀쩡히 예타까지 통과된 노선이 김건희 일가의 땅이 즐비한 곳으로 종점이 변경된 이유를 밝히는 것입니다.
당초 문제가 제기되자 원희룡 장관은 사업 재검토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다 돌연 백지화를 선언하고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야당 탓으로 돌리고 정치 선동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입장을 바꿔 여·야 노선검증위를 통한 사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희롱한 것입니다.
이런 행태가 국가 주요 정책을 책임져야 할 국토교통부 장관의 모습입니까?
누가, 왜 이렇게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는지 그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국책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자기 정치에만 몰두하는 원희룡 장관, 진짜 국민을 생각한다면 국회의 국정조사를 받아들이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기 바랍니다.
2023년 8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