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대한민국이 굴종외교로 얻은 것은 대통령의 체면밖에 없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한민국이 굴종외교로 얻은 것은 대통령의 체면밖에 없습니까?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고위당국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면을 지켜주는게 도리’라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방류 방침을 정해놓고 생색내듯 시기 조절하겠다는 일본에 윤석열 정부는 말 한마디 못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이제 일본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면을 지켜주겠다고 하니 이것도 외교성과로 포장할 것입니까? 오염수 안전성 검증 문제에 침묵하고 방류 앞잡이 노릇을 하며 얻은 것이 겨우 대통령의 체면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지켜야 할 것은 대통령의 체면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적극 나서십시오. 그것이 진짜 윤석열 대통령의 체면을 지키는 일입니다.
2023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