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윤석열 정부는 ‘남 탓’ 그만하고, ‘순살 아파트’ 대책부터 내놓으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58
  • 게시일 : 2023-08-01 16:18:23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8월 1일(화)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부는 ‘남 탓’ 그만하고, ‘순살 아파트’ 대책부터 내놓으십시오

 

정부가 LH 아파트 부실시공 단지 15곳 명단을 공개하며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습니다.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최우선이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보강 공사가 시급합니다.

 

그런데, 이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에 앞장서야 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설계 오류, 부실시공, 부실 감리가 이루어졌다"라며 또다시 ‘남 탓’에 열중입니다. 

 

임기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대통령 책무를 아직도 모르는 듯합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본인의 임기 전 벌어진 일’이라며, 그저 손가락질하기 바쁩니다.

 

‘건설 이권 카르텔’ 운운하지만, 본인 ‘처가 카르텔’의 문제를 엄정히 다루기 전에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소리일 뿐입니다.

 

‘남 탓’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임기 동안 벌어진 재난 참사에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있습니까? 

 

대통령의 말 번복 또한 진정성을 의심케 합니다. 지난해 6월 원전업체를 방문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은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전 때는 중시하지 말라던 안전이, 이제는 또 돈보다 중요합니까? 

 

매번 남 탓, 표리부동, 유체이탈 화법으로 ‘화’부터 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히려 국민께서 분노하고 계십니다. 옹졸한 전 정부 탓 대신, 지난 1년 엉망진창이던 국정부터 돌아보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부실시공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3년 8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