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감정 평가액 125억 원에 이르는 대통령 처가 양평군 땅,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24
  • 게시일 : 2023-07-26 16:15:36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감정 평가액 125억 원에 이르는 대통령 처가 양평군 땅,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땅 29개 필지, 1만 1,937평의 감정 평가액이 1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정부의 공시가격 43억 원보다 약 3배가 높은 금액입니다.

그 가운데 20개 필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변경된 종점인 강상면 병산리 일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변경 노선안이 확정된다면 해당 지역의 토지 가격은 자연스레 폭등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이 땅을 ‘선산이라 개발 못 한다’고 강변해왔습니다. 125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감정 평가액에도 여전히 개발 불가능한 땅이라고 우길 참입니까?

이미 김 여사 일가가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부동산 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토부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왜 노선 변경을 추진했는지,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의 백지화에도 왜 일언반구도 없는지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의혹을 회피하지 말고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에 대해 국민의 물음에 책임 있게 답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종점 특혜 의혹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정부여당은 국민 의혹을 거짓 선동, 괴담 운운하며 사업을 볼모로 잡고 있지 말고, 당당히 국정조사에 응하길 바랍니다.

 

2023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