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보다 가족의 땅이 더 중요했습니까?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7월 24일(월) 오후 5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보다 가족의 땅이 더 중요했습니까?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음 날, 충북도청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일가가 소유한 괴산 땅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 입찰공고를 올렸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실종자 수색에 전념하고 있을 때이고, 심지어 평일도 아닌 일요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서둘러 입찰공고를 낸 이유가 무엇입니까?
관례나 상식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적극 행정입니다. 잦은 비로 수해가 발생할 수 있어 통상 장마철 공사 발주는 피하는 것이 관례이고 상식입니다.
장소 역시 도지사 일가 땅 인근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저 공교로운 시점과 장소에서 이뤄진 우연한 발주입니까? 김영환 지사의 가족 땅 주변을 정비하려는 목적 아닙니까?
김영환 지사가 지시했습니까? 도대체 충북도는 누구의 지시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전격적인' 정비사업 입찰공고를 냈습니까?
김영환 지사의 지시라면, 도민의 생명 보다 가족의 땅이 더 중요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김 지사는 오송 참사 소식을 듣고 한참 뒤에야 현장을 찾아 “내가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말해 국민의 분노를 샀습니다.
김 지사가 늦게 도착한 이유도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 지사는 오송 참사현장에 오기 전 괴산 땅을 들린 것은 아닌지 분명하게 답하십시오.
김 지사가 가족이 소유한 토지 주변을 정비하는 일만큼 수해에 대비했다면, 소중한 국민이 목숨을 잃진 않았을 것입니다.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는 정비공사를 발주한 경위와 참사 당일 동선에 대해 직접 해명하십시오.
2023년 7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