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대통령실은 여당 뒤에 숨지 말고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에 대해 책임 있게 밝히십시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실은 여당 뒤에 숨지 말고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에 대해 책임 있게 밝히십시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해외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정쟁을 우려해 답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 뒤에 숨어 김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을 물타기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패션 셀럽’, ‘문화 탐방의 일환’, ‘스타일 아이콘이라 명품 숍 방문’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궤변은 귀를 의심케 합니다.
애초에 명품 매장 방문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그런데 해명이랍시고 이것을 외교나 문화 탐방으로 호도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명품 쇼핑을 두둔하는 이런 궤변들이 국민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까?
공적인 일정을 수행하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사과하고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 됐을 일입니다. 그런데 사과하기 싫어 명품 쇼핑을 정당화하겠다는 말입니까?
어떻게든 대통령의 눈에 들어 공천을 받으려는 여당 정치인들의 행태도 기가 막힙니다.
많은 국민이 이 논란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합니다. 김건희 여사는 언제까지 국민의힘 뒤에 숨어 있을 것입니까? 정정당당하게 명품 쇼핑에 대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2023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