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정부·여당은 야당 만나기 싫어서, 부족한 예비비로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하겠다는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8
  • 게시일 : 2023-07-20 10:45:58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부·여당은 야당 만나기 싫어서, 부족한 예비비로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하겠다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추경 제안과 박광온 원내대표의 여·야·정 TF 제안도 거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마가 쓸고 간 상황에서 예비비만으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피해가 아닌 예산 범위에 맞춰 지원하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말로 시민단체를 수사하고 보조금을 환수해서 수해 복구에 쓰겠다는 생각입니까?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국민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고 당장 지원이 시급한데 야당의 제안이라고 해서 귀를 막겠다는 것입니까?

 

민생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야당이 제안한 것이라면 무조건 거부부터 하고 보는 것은 대체 무슨 심보입니까? 

 

수해 복구에 나서야 할 지방정부의 피해 복구 및 지원 예산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이른 시점에 수해가 발생했고, 앞으로 태풍 등 또 다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비비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야·정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함께 힘을 모아 예산을 확보할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야당을 적으로 여기는 대통령 때문에 피해 국민을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여·야·정이 만나 추경을 논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3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