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검찰은 사돈 기업 봐주기 수사를 중단하고, 즉각 효성 비자금의 전모를 밝혀라
검찰은 사돈 기업 봐주기 수사를 중단하고, 즉각 효성 비자금의 전모를 밝혀라
도대체 효성 비자금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고구마 줄기 같이 캐내면 줄줄이 나오는 효성 비자금의 종류와 천문학 규모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효성 비자금 관련 5건의 부동산에 이어서 300만 달러 규모의 비자금에 대한 추가적인 공개가 있었다. 효성가의 장남이 설립한 법인의 명의로 미국 캘리포니아 플러톤시에 58만불짜리 호화주택을 매입한 의혹이 드러났고, LA의 ‘사간’이란 대형 음식점에도 220만불을 투자해 매입한 정황이 밝혀진 것이다.
효성 비자금의 천문학적인 규모가 사실임을 밝혀주는 물증들이 나온 것으로, 법인의 장막 뒤에 숨은 주인이 역시 효성일가인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 기업 효성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의혹을 사실로 입증하는 명백한 자료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이상 검찰은 더 이상 ‘효성 봐주기 수사’를 지속할 명분이 없다.
이제 검찰은 명분 없는 효성 비자금 수사에 대한 버티기를 즉각 멈추고, 효성 비자금의 실체와 전모를 밝히기 위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또한, 이것이 지난 대선자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사돈 기업이 비자금 조성이 이 대통령의 대선 자금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엄중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가려진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수사하여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이란 오명으로부터 하루속히 벗어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9년 11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