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정운찬 총리의 해명은 궤변일 뿐이다
정운찬 총리의 해명은 궤변일 뿐이다
정운찬 총리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억대의 연봉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총리실에서 “고문이라는 명칭에 관계없이 실질적인 활동은 강의와 원고게재였다”며 “강의료와 원고료 등으로 1억원 가량을 받아 모든 세금을 냈다”고 해명했다.
정운찬 총리의 실질적인 활동에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정 총리가 영리기업에서 고문을 맡았고,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영리기업에는 공식적으로 등록돼서 보수를 안받더라도, 자문료를 안 받더라도 자문이나 고문 역할을 하거나 혹은 형식적으로라도 그런 제의를 받거나 하신 적은 한 번도 없습니까?”라는 민주당 최재성 위원의 질문에 “저는 그런 관계는 없습니다”라고 한 정 총리의 답변이 완전 거짓말이었음을 시인한 것이다. (아래 속기록 참조)
사실이 이런데도 "별도의 고문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는 총리실의 답변은 궁색하기 짝이 없는 궤변일 뿐이다.
“대통령에게도 할 말은 하겠다”던 정 총리의 당당함은 어디로 가고, 총리실을 앞세워 비겁하게 뒤로 숨으려 하는 것인가? 정운찬 총리는 교육공무원법 위반과 탈세 의혹은 물론 청문회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한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2009년 10월 7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
* 참조 : 2009년 9월 22일 제284회 인사청문특 제3차 75
○ 최재성 위원 지금 YES24 말고 급료를 받지 않고, 그러니까 수입이 없는 상태로 자문하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이지요? 그냥 무료자문이나 아는 관계이고 또 도와주고 싶어서 자문이나 아는 관계이고 또 도와주고 싶어서 자문이나 고문 역할을 하고 있는 데는 한 군데도 없습니까?
○ 국무총리후보자 정운찬 글쎄, 정의하기 나름이지만 지금 우선 저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리를 전부 사직을 했습니다만, 여기 총리 지명.....
○ 최재성 위원 지금 다 사직하셨지요, 당연히.
○ 국무총리후보자 정운찬 총리 지명받기 전에 예를 들어서 청암재단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거기는 허락을 받고 했습니다, 이사 자리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에서 받은 것은 물론.....
○ 최재성 위원 영리기업에는 공식적으로 등록돼서 보수를 안 받더라도, 자문료를 안받더라도 자문이나 고문 역할을 하거나 혹은 형식적으로라도 그런 제의를 받거나 하신적은 한 번도 없습니까?
○ 국무총리후보자 정운찬 저는 그런 관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