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연일 중계방송 하는 검찰이 수사중이라 얘기할 수 없다니 우습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4-25

연일 중계방송 하는 검찰이 수사중이라 얘기할 수 없다니 우습다


어제 홍만표 수사기획관이 천신일씨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천회장 말고는 노건평씨 건은 안 물어보나?’라며, 천신일씨에 대한 의혹은 ‘수사 중이라 얘기할 수 없다’며 말문을 닫았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연일 생중계하는 검찰의 태도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실세 측근에 대한 질문에 입을 닫는 검찰의 태도는 살아있는 권력에 한없이 관대한 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박연차씨가 10억 원을 줬다는 진술이 있는데도 천신일씨에 대해 소환조사조차 하지 못하는 검찰이 무슨 할 말이 있을까만은, 한편으로는 정말 말 못할 무슨 곡절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차일피일 시간만 보내며 미적대고 있는 검찰의 모습을 신뢰할 수 없게 하는 것이고, 민주당이 특검 법안을 제출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게 된 이유이다.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이 3년 8개월 뒤, 이명박 정권의 숱한 의혹에도 같은 태도를 보일지 궁금하기만 하다.

검찰은 국민의 분노와 실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9년 4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