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융화 중국대사 신임인사차 정세균 대표 예방
청융화 중국대사 신임인사차 정세균 대표 예방
□ 일시 : 2008년 12월 9일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당대표실(205호)
■ 정세균 당대표
대사께서 부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만나게 되어 반갑다. 한국에 주재하면서 6자회담이나 한중관계 등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청융화 중국대사
한국에 대사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이다. 책임이 무겁다. 지금 중한 양국은 중요한 파트너 관계이다. 기존의 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중한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려고 한다.
■ 정세균 당대표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가 경제협력을 비롯해 인적 교류가 깊어지는 등 여러 가지 협력을 잘해와 다행스럽다. 지금은 지구촌 전체가 금융위기로 걱정이 많다. 중국은 경제교역 파트너이다. 매년 2자리수의 성장을 보여 왔는데 성장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우리도 걱정이다. 그러나 후진타오 주석의 지도력이나 원자바오 총리도 만나 대화를 해보았지만 현재 중국의 국가지도부가 유능하다고 본다.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금융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더 큰 번영으로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중국은 자원이 풍부하고, 내수시장이 크다. 경제정책을 잘 구사하면 중국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 확실하다. 오히려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위기관리에 있어서도 협력이 되기를 바란다. 아무래도 중국이 6자회담의 의장국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핵문제 등에 있어 과거처럼 큰 역할을 기대한다.
■ 청융화 중국대사
금융위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세계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실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전세계로 전파되었다. 금융신뢰의 위기라고 본다. 중국도 금융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제대로 조치를 했다. 내수시장의 확대가 그것이다. 사실 중국 경제는 지금 가공업에서 시장 확대로 가는 과도기다. 요즘 내수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로 농촌시장의 확대가 주가 되고 있다. 농민이 물건을 많이 사도록 한다. 그와 동시에 정부도 투자를 많이 한다. 건설업에 투자한다. 바로 이러한 조치로 내년 GDP 성장률을 8%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은 이번에 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97년 외환위기를 한국 국민들이 단결해서 극복했던 경험을 토대로 삼고 있다. 그런 경험을 배우고 있으며, 중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합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는 6자회담이 어제부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어떻게 검증을 할 것인지, 북한과 미국이 이미 달성한 시료 채취에 대해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토론을 할 것이다. 그리고 2단계인 마무리 단계에서 남아 있는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다. 북한의 에너지 문제도 토론할 것이다. 세 번째는 6자회담이 어떤 틀을 유지하면서 북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토론할 것이다. 6자회담과 동시에 외부요소가 있다. 내년 2월은 미국의 정권교체기인데,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어떻게 현재 6자회담의 틀을 유지하고, 계속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할 것이다. 이런 문제에 있어 양국이 필요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많이 해야 한다.
■ 문학진 외교통상위 민주당 간사
6자회담이 어제부터 재개되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은 무엇보다 북한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민족내부의 문제이다. 우리가 주체적으로 풀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러나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도 중요하다. 그래서 중, 일, 러 등과 6자회담을 한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이 현실이다. 또한 북한에 대해 중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을 이루는데 있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중국이 가진 현실적 영향력을 통해 한반도 안정과 평화,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진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북한이 중국을 벤치마킹해서 개혁개방을 하기 바란다. 그런 면에서 중국의 역할을 기대한다.
■ 청융화 중국대사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이나 남북한 화해와 평화에 대해서 중국도 견해가 비슷하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 안정, 그리고 발전의 전제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북한과 계속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가지고 있다. 북한의 요구에 따라서 도움을 주면서도 핵문제에 관해서 우리의 요구도 제기했다. 그런데 요즘 6자회담 중에 여러 가지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지만, 복잡한 관계를 하나씩 해결해야 할 것이다.
■ 정세균 당대표
한국에 와서 업적도 많이 남기시고, 개인적으로 행복하시기 바란다. 자주 만나자.
2008년 12월 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