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당 대의원대회
강원도당 대의원대회
□ 일시 : 2008년 6월 27일 14시
□ 장소 : 원주 아모르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
◎ 손학규 대표 축사
이렇게 뜨겁게 환영해주셔서 고맙다. 강원도 땅에 오면 이렇게 인심도 좋고, 산도 물도 좋고, 순박한 인심이 참으로 사람 냄새가 나는 동네다. 특히 이곳 원주는 제가 70년대 민주화운동, 인권운동에 몸 바치고 있을 때 유신체제의 긴급조치를 피해 와서 지낸 곳이다. 당시 지학순 주교님이 계셨고, 장일순 선생, 김지하 선생 등 기라성 같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둥지를 틀고 있던 곳이다. 이창복 선생도 있었다. 최규택 선생의 사과농장에 가서 6개월간 몸을 숨기고 일을 했다. 이렇게 강원도는 우리국민들에게 좋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주고 좋은 쉼터, 관광지를 제공해주고, 사회정의의 발전에도 커다란 역할을 해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곳이다. 이제 앞으로 강원도는 그러나 경제적 낙후를 벗고 이곳 원주가 혁신도시로 힘차게 발전하고 의료산업단지로서 미래를 향해서 힘차게 나가듯이 이제 관광뿐 아니라 첨단 R&D로, 첨단 산업도시로, 교육도시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 힘차게 나가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발전의 기틀이 되기를 마지않는다. 강원도의 발전과 통합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많은 수고 해온 이용삼 위원장, 최윤 위원장을 비롯한 사랑하는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덧붙여 지난 총선에서 이곳 강원도의 여건이 저희 통합민주당으로서는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용삼 의원, 이광재 의원이 이제 각각 4선으로서 우리당의 지도적 역할을 해주실 분, 또 재선의 힘찬 역군으로 우리당의 힘있는 일꾼이 될 두 분 국회의원을 탄생시켜주셔서 우리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드는데 큰 힘을 준 강원도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조금 서운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당의 최고위원을 지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조일현 의원을 이번에 쉬게 했다. 서운하지만 큰 일을 하기위해 잠깐 쉬고 기운을 차리시라고 예비해준 것으로 알고 조일현 의원에게 더 큰 격려를 해주시기 부탁드린다. 아울러 최윤 의원장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벌써 여러분 떨어졌다. 저 인재가 아깝지 않습니까? 다음에는 꼭 해주실 거죠. 아울러 최경순 도의원을 비롯해서 도의원, 시군의원께 감사드리고 지방자치와 통합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명박 정부가 끝내 국민 배신했다. 전국을 촛불로 뒤덮는 민심도 외면하고 야당과 시민단체, 우리 국민의 뜨거운 요구를 묵살하고 장관 고시를 강행했다. 그리고 이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물대포로 응수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월 10일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이어진 군중의 촛불을 보고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대통령의 뼈저린 반성은 결국 진심이 묻어있는 반성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촛불이 조금 줄어든다 싶고, 장마철이 가까워온다고 생각되니까 다시 원래의 자세로 돌아갔다. 오만과 독선으로 돌아섰다. 지난 4월 18일 미대통령과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졸속으로 처리한 쇠고기협상, 그때의 오만과 독선이 다시 살아나고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 통합민주당은 쇠고기협상의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에게만 맡길 수 없다, 우리가 직접 나서 고칠 것은 고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막을 것은 막아야겠다, 앞으로 국회에서 그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것을 말로만이 아니라 구체적 대안을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국회에 제출해서 국회에서 처리하여 실질적으로 재협상하게 하도록 하자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국회가 국민 건강을 다루는 것을 싫어하나 보다. 야당이 국회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국회의 빗장을 더 튼튼하게 닫아걸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명박 정부의 태도를 고쳐줘야 한다. 미국과의 관계 개선, 한미동맹, 한미FTA를 위해서 쇠고기협상을 이렇게 빨리했다, 미안하다고 했지만 한미관계 더 나빠졌다. 더 어색해졌다. 미 부시 대통령이 답방으로 7월에 한국에 방문한다고 했던 것을 백악관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게 뭔가?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대미외교고, 이명박 정부의 세계화정책인가? 안 된다. 우리가 혼내고 바로 잡아줘야 한다. 추가협상내용도 그렇다. 이것 저것 따질 것도 없다. 30개월 이상 소 수입 안하겠다, 업자 자율로 맡기겠다, 정부에서 보증하겠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미국의 육우업협회에서 30개월 이상 소를 잠정적으로 일시적으로 과도적 장치로서 규제한 것이다. 언제든지 자기들이 마음만 먹으면 수출하겠다는 것이다. 추가협상의 허구를 보여주고 있다. 추가협상의 허점이 드러났는데도 이 정부는 막무가내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 국민 저항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 통합민주당 그러나 불행한 사태를 막고 시위가 폭력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 우리 국민이 경찰 곤봉, 물대포에 부상당하는 것 막기 위해서 어제 국민보호의원단을 구성해서 시위현장에 나갔다. 시위대를 보호하고 국민을 보호하기위해 경찰 맨 앞에 섰다. 어제 초저녁에 여기 계신 추미애 의원, 정세균 의원도 대표선거가 바쁜데도 현장에 나갔다. 송영길 의원 등 많은 의원드이 최고위원선거에 바쁜데도 현장에 나갔다. 밤 12시에 물대포를 쏜다고 해서 우리 의원 7분이 현장에 나갔다. 저는 당대표실에 가서 상황을 지켰다. 아침 5시 반까지 우리 의원들이 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기위해 물대포를 쏘는 것 막고 경찰의 난폭한 폭행을 저지했다. 우리 통합민주당이 국민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이제 국민을 상대로 기싸움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일부 보수세력을 앞세워 민민갈등, 좌우갈등으로 발전시키려는 획책 막아야한다. 더욱이 폭력을 유발해서 공안정국을 조성해서 국면을 전환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음모, 불순한 의도를 우리가 막아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모든 법적, 정치적 대응을 통해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검역주권을 지키고 국민 주권을 우리가 지켜나갈 것이다. 장관고시는 무효다. 장관 고시 무효를 관철 시킬 것이고, 법 개정으로 재협상을 이끌어낼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도 고시를 철회해야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대해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우리 통합민주당과 뜻을 같이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끝없는 저항을 받을 것이다.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진정한 의지를 갖고, 정치를 통해 이 난국을 회복할 의지와 능력을 보여야한다. 우리는 지금 국민 보호차원에서 촛불시위에 앞장 섰지만 행여나 국민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명박 정권은 고시를 철회하고 법 개정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국회가 열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지난 대선에 패배한 이후 반성과 쇄신과 변화에 인고의 시간을 보내왔다. 뼈를 깎는 아픔으로 우리를 바꾸고자 했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으로 공천혁명을 했다. 총선에서 비록 패했지만 그러나 국민들은 우리를 아주 버리지 않았다. 한나라당이 전국 16개 시도당중에서 10개 시도당에서 의원을 확보한데 비해서 우리는 13개 시도에서 국회의원을 확보했다. 전국정당의 모습을 그런대로 갖췄다. 부족하지만 우리는 국민의 뜻을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는 통합민주당에 기회를 주고 배려를 해주었다. 우리가 열심히 하고 우리가 반성하고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면 국민은 우리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을 우리는 감사히 받아들여야한다. 우리는 어려운 속에서도 통합민주당과 통합했다. 이제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이 하나로 결집하는 귀중한 계기를 만들었다. 이제 7월 6일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명실공이 민주세력이 하나가 되는 화학적 결합을 하는 축제될 것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아름답고 멋진 전통을 이어받아서 세계에 빛나는 민주주의를 이룩할 것이다. 지난 재보선에서는 우리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통합민주당에 더 많은 격려를 해주었다. 전국의 52개 실시지역에서 저희가 36개 곳에서 후보자를 냈고 그중에서 23개 곳에서 승리했다. 애석하게도 고성군수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수도권에서는 3개 지방자치단체 중 2개를 얻는 쾌거를 이룩했다. 승률은 전체적으로 65%였다. 저희 통합민주당은 국민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가 아직 부족하고 꾸중할 것이 많고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는 야당의 역할을 하라고 이렇게 격려를 해주었다. 그만큼 우리에게 역할이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재벌과 대기업과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취하고 신자유주의 보수정책을 취할 때 통합민주당은 이것을 결단코 막아내라는 국민의 주문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남북분단의 대결체제로 다시 돌아서려고 할 때 이명박 정부에 맞서 우리 통합민주당이 남북 평화의 길, 남북화해의 길, 남북공동번영의 길로 나가달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또한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반성해나갈 것이다. 이념투쟁에 갇히고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진보의 낙인을 걷어내야 한다. 분파주의의 노예라는 낡은 진보의 낙인을 씻어내야 한다. 중산층과 서민의 벗이고 생명과 자연과 평화를 애호하는 새로운 진보의 가치를 높이 받들 것이다. 쇠고기 파동을 통해서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국민적 주권을 지키는 통합민주당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대운하를 저지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의료보험 민영화를 통해서 부자병원과 가난뱅이 서민병원을 가르는 정책을 거부하고 서민 위주의 정책을 펴나갈 것이다. 공기업 민영화로 대기업만 살찌우는 잘못된 정책을 단연코 거부하고 중산층이 중심이 되는 통합민주당을 건설할 것이다. 남북평화의 진전으로 남북공동체를 이루는 통합민주당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통합민주당이 지향하는 이러한 가치를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이 우리당의 유능한 지도부를 구성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다. 전당대회를 창당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서 화학적인 결합으로 국민의 희망과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다. 그렇게 해서 다가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를 일구어내겠다. 나아가서 2012년 총선거에서 다수당이 되어 다음에 있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다시 찾아올 것을 이 자리에서 굳게 결의를 다지자.
◎ 대표 후보 정견 발표
■ 정세균 후보
존경하는 선배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어려운 가운데 우리당을 지켜주시고 4.9총선에서 소중한 두 석의 의석을 확보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 총선에 출전해서 아쉽게 석패를 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신 조일현 후보를 비롯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서 19대에는 강원도에서 우리 통합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로 더 많은 국회의원을 낼 것을 결의하자. 오늘 이광재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신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또 이용삼 의원은 4선의 중진의원이다. 비록 두 분의 의원이지만 이분들의 역량이 출중하기 때문에 우리 통합민주당이 강원도에서 해야할 역할을 잘 할 것으로 확신하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런 질문을 하고자 한다. 당원으로서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 제가 맞춰볼까요?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합민주당의 후보를 강원도지사로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잘 맞췄죠? 우리가 7.6전당대회로 좋은 지도부, 유능한 지도부를 만들어 함께 힘을 합치면 가능하다. 그리고 2012년 우리가 다시 집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존경하는 선배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이명박 정권 4개월 어떻게 평가하나? 정말 무능한 정권이 아니었나. 무엇보다 쇠고기 협상은 무능의 극치를 드러냈고 그 이후에도 이명박 정권을 갈길을 찾지 못하고 길을 해매는 형국이다. 처음에는 협상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가 국민의 재협상 요구가 빗발치니 추가협상이라도 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쥐꼬리만한 실적을 가져와 국민에게 보고했지만 국민들이 아니라고 하니까 장관고시를 연기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장관고시를 강행처리했다. 이제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저는 이명박 정권이 갈길 잃었구나, 참 큰일이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책임져야할 정권이 벌써 길을 잃었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 통합민주당이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우리를 만들어야한다. 동지 여러분, 우리가 산에 가서 길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그냥 해매서는 방법이 없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빠른 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길을 잃고 해매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재협상을 시작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라고 결의하자. 이명박 정권에 경제 살리라고 하니 물가는 천정부지다. 사료 값, 비료 값, 곡물 값, 기름 값. 서민들 다 죽을 판이다. 그런데 경제는 성장하지 않고 국제수지는 적자가 쌓인다. 경제 완전 0점이다. 남북문제는 오늘 영변냉각탑을 폭파한다고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구경만 하고 있다. 이래서 되겠나? 대한민국이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밀접한 당사자인데 구경꾼이 돼서 되겠나. 이명박 대통령은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을 청산하고 우선 인도적인 식량지원부터 재개하라고 저는 요구했다. 그것이 옳지 않나? 국가 균형발전, 민주정부 10년간 우리가 열심히 추진해왔다. 그것을 원점으로 돌린다고 한다. 그래서 강원도에 기업들이 오기 시작했는데 걱정들이 많다. 우리 통합민주당은 일관되게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해서 혁신도시, 기업도시, 그리고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강원도에 많이 이전하고 강원도의 관광을 활성화돼서 잘사는 강원도를 만드는데 통합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결심하고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저는 7월 6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를 얻고자 출마했다. 제가 대표로 선출되면 저는 통합민주당을 유능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첫째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우리가 통합은 이뤘지만 아직도 통합의 후유증이 남아있다. 전라남도는 아직 대의원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도당대회가 연기된 것을 아실 것이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통합이 완결되지 않음으로 해서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어 통합을 완결해서 정말 제대로 된 정당, 모든 기능이 정상화돼서 활력 있는 정당을 만드는데 제가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한다. 두 번째, 당을 쇄신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 지구당을 부활해서 우리 정당이 제 역할을 하게 하겠다. 세 번째는 한나라당과 경쟁해서 어떤 문제든지 통합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가진 정당을 꼭 만들고 싶다. 그래서 저는 뉴민주당플랜을 발표했다. 이것은 2012년에 우리가 다시 집권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꿈인 2010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를 우리가 당선시키고 시장군수, 시도의원도 우리가 당선시켜서 2012년에 우리당을 집권당으로 다시 만드는 대표가 되고 싶다. 도와주십시오.
■ 정대철 후보
반갑다. 지금까지 도당 이끈 이용삼, 최윤 두 위원장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 맡으신 이광재 위원장께도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강원도 숙원사업이라는 것이 경춘선 복선화하고 원주-강릉간 철도를 복선화하고 제2의 영동고속도로를 놨으면 좋겠고 동서고속도로도 놨으면 좋겠다. 우리 통합민주당이 이것을 반드시 이룩하고 제가 당대표가 되면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논어의 안연편을 보면 자공이 공자에게 묻는다. 정치의 본질은 무엇인가? 통치의 본질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백성을 배 불리하는 게 중한가? 군사를 키워 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한가, 믿을 수 있는 정치풍토가 중한가? 공자께서는 백성이 믿을 수 있는 풍토가 가장 중하다고 했다. 지금도 그말이 맞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한지 채 4개월도 안되었는데 지지도이 10%대로 떨어졌다. 왜 이런가? 소고기나 대운하 때문인가?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쇠고기도, 대운하도 둘째문제고 신뢰를 잃어서 콩으로 메주를 쓴대도 믿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 이대로 가면 제대로 해낼 수 있을 지 두렵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 통합민주당도 위기다. 대선에서 패배했고 총선에서도 소수정당으로 뒷걸음쳤다. 이 정부가 죽을 쑤는데도 우리 역시 그 자리를 맴돈다. 참말로 위기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하고 국민적 신뢰를 얻어서 통합민주당을 재건해야 앞으로 대소 선거에서 이기고 정권 재창출을 해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3가지는 안해야하고 피해야한다. 그리고 3가지는 해야 한다. 첫째는 호남당을 벗어나서 전국정당이 되어야한다. 둘째는 아마추어들이 경영하는 정당의 모습,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모습에서 벗어나야한다. 셋째는 분열에서 벗어나 똘똘 뭉치는 정당이 되어야한다. 3가지는 꼭 되어야한다. 첫째는 민주정당이 되어야한다. 둘째는 동지애가 살아나는 정당이 되어야한다. 셋째는 야당다운 야당이 되어야한다. 3가지를 피해야한다. 호남의 지지가 절대로 필요하다. 그러나 호남만이 있어서 호남당이 되는 것은 피해야한다. 전국에서 골고루 표가 나오는 정당이 되어야한다. 저 정대철이 앞장서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 아무추어가 움직이는 정당, 서투른 정당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열린우리당의 마지막을 곱씹어 본다. 재보선에서 41대0으로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아마추어정당으로 보여 국민의 믿음이 갔다. 이번 전당대회 계기로 경륜 있는 지도자를 세워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저 정대철이 앞장서 노력하겠다. 분열을 벗어나야한다. 통합민주당과 통합했다. 그런데 한 지붕 두 가족이다. 매일 나눠먹기식이다. 위에서만 꽂아 내리는 하향식 정당으로 돼서 민주주의 하자고 얘기하지만 비민주적 정당이라는 소리가 따갑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민주정당으로 만들어야한다. 원칙과 원리이 통하는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정책으로 민주정당을 만들어야한다. 바로 이런 민주정당이 될 때 국민들은 신뢰하고 우리에게 믿음을 줄 것이다. 두 번째는 동지애가 살아나야한다. 정당이 삭막해졌다. 당 지도부가 약속하면 지켜져야 하는데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들린다.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본 적 없다. 이런 정당은 오래 못 간다. 우리는 독립투쟁하던 어른들의 후예요,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의 후예요, 평화통일을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끼리 애정을 갖고 똘똘 뭉쳐서 동지애를 만들어야하고 이것이야말로 우리 통합민주당이 가진 특성이고 정체성이다. 저 정대철이 앞장서서 동지애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룩해야할 것은 야당다운 야당이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여당을 했다. 그러나 야당이 되었다. 아직도 야당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다. 경험부족 때문이기도 하다. 야당도 경험과 경륜이 있어서 그것을 갖고 해내야한다. 바로 30년 경험이 있는 이 정대철이 야당다운 야당을 만들려고 하니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오. 투쟁일변도로 가서도 안 된다. 국민에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 대안정당,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민생정당도 함께 만들어야한다. 저 정대철이 앞장서겠다. 도와주십시오.
■ 추미애 후보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저를 보고 예뻐졌다고 하는데 정말 예뻐졌나? 아마 마음이 예뻐진 것 같다. 50살 아줌마가 어디 가겠나. 저도 당원동지들을 보니 예뻐지셨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서로 사랑하자. 저는 4년간 개인적으로 힘들고 정치적으로도 고통스러웠다. 멀리 미국에 가서 큰 시야로 나라의 현안과 미래를 연구하고 전문가와 토론도 하며 지내왔다. 미 워싱턴에 가서 한반도 핵문제를 이렇게 풀자고 미국의 유명한 연구재단에 노크를 했다. 그때 북핵 해법으로 안전보장을 해주자, 궁극적으로 북한이 핵을 놓게 하기위해서는 적당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 핵심문제로 북한과 협상을 하고 미국도 도와줘야한다고 했을 때 전문가 분들이 동의해줬다. 폴 챔버린, 존 허버드 같은 분들이 크게 공감하며 민주세력 10년의 성과도 높이 평가했다. 제가 다시 돌아와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전문가들과 실물경제에 대해서 많은 토론했다. 저는 이렇게 여러분과 다시 만나서 제가 갈고 닦은 실력으로 헌신할 날을 기대해왔다. 저 돌아오기 잘했나? 저는 비록 한때 헤어졌지만 다시 만난 것을 정말 기대해왔다. 열린우리당원들이 추구했던 개혁에 대한 가치와 열정, 통합민주당원들이 보여주신 50년 정당의 전통과 자부심을 아울러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당대회가 국민이 원하는 대표를 뽑아 이 두 세력을 합쳐서 국민이 원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통합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7.6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 저 멀리서도 희망을 보기 위해서 왔다고 본다. 저 추미애, 희망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지금 81석의 작은 야당이다. 개원하면 즉시 이명박 여당이 무엇을 할 지 예측이 가능하다. 쇠고기협상을 막무가내 우기는 것, 고시강행을 하면서 국민과 전면승부를 거는 이 정권을 보며 심각한 위기감을 느껴야한다. 등원하면 한미 FTA를 바로 추진하자고 할 것이다. 비준하라고 압박을 할 것이고, 민영화카드를 낼 것이다. 수도, 전기, 가스, 의료보험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미리 정권을 잡기 전부터 그렇게 공약을 내세웠다. 대운하도 반드시 추구할 것이다. 그 세력의 정치자존심과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방통행식 이명박 대통령과 거대 여당과 우리가 국민을 위해 싸워야하는 위기의 순간에 처해있다. 이런 밀어붙이기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이번 전당대회에서 잘보고 판단해야한다. 국민이 원하는 대표를 뽑아서 국민을 믿고 이명박 정권과 당당히 맞설 지도자가 저 추미애라고 확신하는데 도와주시겠습니까? 쇠고기문제 때문에 한미FTA를 추진 못한다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우기고 있다. 우리 통합민주당에서도 한때 그렇게 잘못 생각했던 적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경고한다. 쇠고기 국민건강 노친 것처럼 그런 실력으로 한미FTA를 추진한다면 실익은커녕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다. 만약 한미FTA가 그저 찬성이냐 반대냐 국회비준만 강요한다면 국회는 제대로 된 일을 못한다. 한나라당은 원래 그렇다고 해도 국민의 기대고 싶어 하는 통합민주당, 국민은 포기한 적이 없는데 우리 스스로 지도력을 잃고 정치 책임을 포기하고 해매면 우리는 끝장이다. 당의 존망이 걸린 것이 바로 7.6 전당대회다. 실력, 능력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당의 중심이 되고 한나라당과 맞붙을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 정당은 선거에서 이기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힘없는 정당은 시간이 가면 실종될 수 있다. 이명박 정부가 촛불민심은 무서워하지만 야당은 무서워하지 않는다. 촛불민심도 야당을 주목하지 않는다. 선거에 이기지 않으면 무기력한 정당이 된다. 모든 분들이 지방선거를 걱정한다. 한나라당은 우리가 쟁권재창출을 하고난 이후 지방선거를 석권했다. 그 힘으로 그들은 집권했다. 그래서 지방선거 이명박 정부가 지금 하는 것으로 봐서 실정할 것이 뻔해 자동으로 우리에게 굴러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2년 뒤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대중성을 가지고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나? 바로 저 추미애가 적임자라고 생각하는데 저 추미애를 도와주십시오. 저 추미애 4.9 총선에서 그 어려운 서울 한복판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그 여세를 몰아 2년 뒤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 국민이 원하는 대표를 뽑아야한다. 저 추미애는 대권주자니 아껴야한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없다. 인물을 키워야할 때다. 확실하게 도와주십시오.
2008년 6월 27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