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주년 광복절을 맞으며] “우리의 온전한 독립을 위해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겠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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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우리의 온전한 독립을 위해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겠다”


 


일제로부터 독립해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오늘, 우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속 깊이 되새겨 본다.


조국이 독립한지 62년이 됐으나, 우리는 여전히 남과 북으로 나뉜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있다. 우리의 진정한 독립은 남과 북이 평화통일을 이룰 때이다.


다행히 오는 28일부터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우리는 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고, 남북간의 협력과 신뢰 구축을 통해 평화통일의 초석이 놓이길 기대한다. 그래서 평화통일, 우리의 온전한 광복절이 하루빨리 오길 온 마음으로 바란다. 우리당을 비롯한 평화개혁세력이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한나라당도 정치적 유불리와 셈법을 따지지 말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진심으로 촉구한다.


그리고 일제 식민지배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일제와 친일의 잔재가 남아있다. 일본 역시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여전히 역사왜곡과 일본군 성노예 부정 등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평화헌법 개정 등 우경화 책동으로 주변국가의 우려를 사고 있다. 우리 정부의 치밀하고도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란 말이 있다. 우리 국민과 일본 국민이 되새겼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우리당과 평화개혁세력은 우리나라의 온전한 독립을 위해 남북 평화통일과 일제 잔재 청산에 매진하여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임을 밝힌다.



2007년 8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서 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