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지나간 뒤 내 땅?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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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이명박 전 서울시장 맏형 이상은씨가 다스와 도곡동 땅은 내 재산이라고 해명을 한 것은 한마디로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는데 떠드는 우스운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이상은씨는 수사를 회피하고 미룰 수 없는 상황임에도 직접 검찰에 출두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규명을 거부했음은 물론, 도곡동 땅의 지분 매입출처에 대해 객관적인 증빙자료 제출조차 거부해왔다.


이러한 이상은씨가 버스가 지나가길 기다리다 정작 버스가 지나간 뒤 지금에 와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기 땅이라고 구차하고 옹색한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동생을 감싸려는 맏형의 심정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진실을 감추고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일가족 모두를 위선자로 만든 추한 동생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이제라도 맏형 이상은씨가 진실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것만이 동생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모두를 위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7년 8월  1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