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현안브리핑-무개념, 무대안, 무책임한 한나라당/도둑이 제발 저린 이명박 후보의 네거티브 유형 공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2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8월 3일 (금) 11:3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무개념, 무대안, 무책임한 한나라당


아프간 피랍사태가 오늘로 16일째다. 피랍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겐 이 16일이 16년보다 더 긴 고통의 시간일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부가 탈레반측과 직접 접촉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인 외교 노력을 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아프간 정부와 미국 정부 역시 생명에 우선하는 원칙은 없으니 사태 해결을 위해 유연하고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최근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 ‘미국 역할론’과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연일 “반미운동”이니, 심지어는 “대선을 앞둔 정치놀음”이니 하는 어이없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아무 대책없이 ‘정부 탓 타령’만 외쳐대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無개념, 無대안, 無책임한 3無 정당’의 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거나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 피랍자 석방을 위해 정파를 떠나,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할 때이다.


한나라당의 초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 도둑이 제 발 저린 이명박 후보의 네거티브 유형 공개


어제 이명박 후보 측에서 ‘해외부동산 보유설’, ‘금품수수 폭로설’, ‘숨겨진 자식설’, ‘현대노조 강경탄압 폭로설’ 등 예상되는 ‘8대 네거티브 유형’을 공개했다.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밝힌 것을 보면,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다.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네거티브와 공작정치로 매도했듯 앞으로 제기될 이 후보의 치부를 네거티브로 미리 규정하겠다는 방어막인 듯하다.


참으로 당당하지 못한 비겁한 짓이다.


이명박 후보는 이들 의혹에 대해 자신있다면, 만약 이중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난다면 후보를 사퇴할 의향이 있는지 밝혀주시길 바란다. 만약 이를 거부하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이들 의혹이 사실이란 걸 인정하는 셈이다. 따라서 당당히 이런 의지를 밝혀주실 걸 다시 한번 촉구한다.


그리고 선관위와 검찰에 촉구한다.


어제 한나라당 내에서 이명박 후보 측의 ‘조직적인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사실이 제기됐다. 이는 우리 정치를 과거의 구태로 되돌리는 심각한 범죄행위다. 따라서 선관위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07년 8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