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가짜 소문공방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전한다면서 가당치도 않은 얘기를 늘어놓은데 대해
원내 1당 대표로서 품위와 체통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

강 대표는 범여권을 두고 국정파탄세력이라 하고
선거대책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사무총장은 노무현 현 대통령이라며
두 분이 범여권 선거를 기획하고 코치한다며
이것이 시중의 소문이라 전했다.

한마디로 얼토당토않은 얘기임은 물론이거니와
아마도 시중 소문이 아니라 강 대표 본인이 그럴 것이라 착각하고 있던가,
아니면 강 대표 자신이 지어낸 얘기를 소문이라 덫을 씌운 것일 것이다.

그런 소문은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정작, 강 대표가 한나라당에 관한 소문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시중에는 한나라당을 두고
“또다시 표를 주었다가는 나라를 망칠 큰일 날 세력이라 하는데,
한나라당 선거대책위는 부동산 선거대책위원회이어서
선대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선거는 안하고 전국을 돌면서
어느 땅이 좋은지 좋은 땅 점지해 달라 이 전 시장을 조르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21세기 세계화의 변화 속에서 국가와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조르고 있는데
부동산 투기 전문정당 한나라당답게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장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부동산 투기 강사로 활약하며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 하고 있으니,
바로 이 소문이 진짜고 한나라당 강 대표의 소문은 가짜 거짓소문인 것이다.

2007년 7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